
쿠알라룸푸르에 살면서 시즌 마다 마주치는 과일!
바로바로… 두리안(Durian)
“과일의 왕”이라고 불리지만 동시에 “지옥의 냄새”라는 별명도 가진, 호불호 끝판왕 과일입니다.
두리안과 첫 만남
쿠알라룸푸르 시내 혹은 길가를 걷다 보면 길모퉁이에 두리안 가판대가 정말 많아요.
밤이 되면 가게 앞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두리안을 까먹는 모습이 익숙한 풍경처럼 펼쳐집니다.
처음 두리안 앞에 섰을 때,
“아… 이 향은 뭐지? 양파 + 치즈 + 단내가 섞인 듯한데…?!”
사실 그냥 진짜 먹고 싶은 향이 아니에요....
순간 뒤로 물러서고 싶은 향이 확 올라오더라구요.


근데 신기하게도 현지인 + 한국인들이 너무 맛있게 먹고 있는 거에요.
'그래, 말레이시아까지 왔는데 먹어는 보자'는 생각이 있었지만, 미루고 미루다 지인에게 받은 두리안 선물덕에 처음 맛보게 되었어요.
🥇 무상킹 (Musang King) – 프리미엄의 맛
제일 먼저 도전한 건 무상킹(Musang King).
말레이시아 사람들이 가장 자랑하는 두리안 품종이에요.
(무상킹이 프리미엄이라 알려져 있지만 사실 더 고급 품종도 많답니다.)

- 노란빛 과육, 한 입 딱 먹자마자 → 진득하고 크리미~
- 치즈케이크 + 바나나 퓨레 같은 진한 단맛
- 가격은 다른 품종보다 비싸지만 “아, 이래서 무산킹이구나” 감탄 나왔어요.
👉 솔직 후기: 처음 향 때문에 거부감이 있었는데, 맛은 생각보다 부드럽고 달콤했어요.
과육에서 느껴지는 찐득한 질감이 매우 인상 깊었고, 맡는 향과는 다른 맛에 놀랐어요.
🥈 D24 – 대중적인 인기 품종

다음은 D24.
무산킹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과 향의 균형이 좋아서 많이 찾는 품종이에요.
- 무산킹보다 덜 진하고, 조금 더 담백
- 단맛 속에 살짝 쌉싸래한 여운이 남아서 중독성 있음
- 두리안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입문용으로 딱!
👉 후기:
“이건 생각보다 먹을 만한데?”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.
무산킹이 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D24가 확실히 무난합니다.(두리안 가격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단맛이 더 강합니다.)
🦐 레드 프론 (Red Prawn) – 색다른 매력
이름처럼 과육이 붉은빛을 띠는 레드 프론도 맛봤어요.
비주얼부터 신기해서 눈길이 가더라구요.
- 일반 두리안보다 달콤한 향이 강하고, 크리미한 식감
- 부드러운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이라 여성분들이 좋아한다는 게 이해됐어요.
👉 후기:
향은 여전히 강했지만, 달콤한 맛 덕분에 먹기 훨씬 편했어요.
“이건 디저트 느낌으로 먹을 수 있겠다” 싶었답니다.
📅 두리안 시즌 & 현지 분위기
말레이시아 두리안은 보통 6월~8월이 제철이에요.
시즌때에는 시내 어느 곳곳에서나 두리안 파티 같은 분위기를 볼 수 있습니다.
두리안 가게 앞에 서서 사람들과 나란히 과육을 발라 먹는데… 처음엔 향 때문에 괴로웠다가, 먹다 보면 괜히 웃음이 나는 묘한 매력이 있더라구요.
괜히 과일의 왕이란 별명이 붙은게 아니에요~!!
⚠️ 두리안 주의사항
- 🚫 호텔, MRT, 택시 반입 금지: 냄새가 너무 강해서 공공장소에서는 금지
- 🍺 술과 함께 금지: 알코올과 두리안을 같이 먹으면 체내에서 부담이 커져 위험할 수 있어요
- 🧾 칼로리 폭탄: 생각보다 고칼로리라 많이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져요.
✅ 총평
두리안은 확실히 “도전 과일”이에요.
향에 놀라고, 맛에 한 번 더 놀라지만… 결국에는 묘하게 중독되는 매력이 있습니다.
👉 만약 말레이시아 여행을 가신다면, 꼭 한 번 도전해보세요. 첫 도전이시면 무산킹 추천이 무난! 혹은 판매 직원분께 추천받으세요! 가장 확실합니다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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